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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유관기관소식]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포럼 개최 안내
ㆍ 조회수 497 ㆍ 등록일시 2025-05-06 09: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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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입니다. 

 

저희 연구원에서는 오는 5월 13일(화) “다문화라는 거짓말: 국내 다문화담론의 인종주의적 함의”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손인서 박사님을 초청하여 어울림 포럼을 개최합니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인종이론의 권위자, 보닐라-실바 Eduardo Bonilla-Silva 교수의 지도로 인종관계와 국제이주를 전공했으며, 2년 동안 뉴욕, 워싱턴의 코리아타운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재미교포 2세의 인종차별과 정체성 연구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이민자와 성소수자 등 사회적으로 낙인찍힌 이들이 겪는 불평등과 차별을 연구하며, 숫자와 권력에 가려진 현장의 목소리를 비판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로 남아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시: 5월 13일(화) 오후 15:00-17:00

 

▣ 장소: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언론정보관 302호 

        온라인(ZOOM) 진행 (주소:https://us02web.zoom.us/j/89501848684?pwd=3chZwPWYSkzAJGJfIS15ldKWlN8NLE.1,  ID: 895 0184 8684 / PW: 241345)

*포럼은 온라인과 현장 동시에 진행합니다.

 

▣ 강연자: 손인서 박사

 

▣ 주제: 다문화라는 거짓말: 국내 다문화담론의 인종주의적 함의

 

저자는 그의 신간, “다민족사회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당연시하는 다문화 담론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비판을 제기합니다. 한국정부는 단 한 번도 다문화주의적 정책을 추진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의 이민정책은 동화정책 그리고 단기인력정책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정부, 대학, 언론은 제도와 구조를 도외시하고 소수의 ‘몰지각한’ 내국인과 적응하지 못하는 이주민 개인만 문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이민정책과 다문화담론은 열등한 타자를 생산하지만 이를 은폐하는 일종의 인종기획(racial project)으로 개념화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현재 한국이 다문화사회에 도달할 수 없는 근본적인 원인은 이민정책과 다문화 담론이 인종주의를 사실상 생산하고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다문화담론의 인종주의적 함의를 함께 논의하는 대화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주최: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문화인류학과 

 

▣ 문의: mculture@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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